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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체감온도 계산기

33도에 습도 70%면 체감 43.5도, 영하 5도에 바람 10m/s면 영하 13.7도: 여름 습도·겨울 풍속으로 계산하는 체감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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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 33°C에 습도 70%면 체감 43.5°C(위험), 습도 40%면 33.8°C. 습도 10%p가 체감 3도 안팎을 바꾼다
  • 영하 5°C에 바람 10km/h는 −9.3°C, 20km/h는 −11.6°C, 10m/s(36km/h)면 −13.7°C
  • 여름 보정은 27°C 이상, 겨울 보정은 10°C 이하·풍속 4.8km/h 이상에서만 적용

일기예보의 체감온도는 여름과 겨울에 전혀 다른 식으로 계산됩니다. 여름은 습도, 겨울은 바람이 변수입니다. 체감온도 계산기의 기본값 33°C·습도 70%·풍속 10km/h부터 봤습니다.

여름: 습도가 땀을 못 마르게 한다

33°C에 습도 70%면 체감 43.5°C 로 “위험: 열경련·열탈진” 단계입니다. 같은 33°C라도 습도 40%면 33.8°C로 기온과 거의 같습니다. 땀이 증발해야 몸이 식는데 습도가 높으면 증발이 안 되기 때문에, 습도 10%p마다 체감이 3도 안팎씩 오릅니다.

기온습도체감온도단계
33°C40%33.8°C매우 주의 (폭염특보 수준)
33°C50%36.3°C매우 주의
33°C60%39.5°C매우 주의
33°C70%43.5°C위험
33°C80%48.1°C위험
35°C70%50.3°C위험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C 이상이 이틀 넘게 이어질 때, 경보는 35°C 이상입니다. 기온 30°C에 습도 80%인 장마철 저녁도 체감 37.7°C라 특보 기준을 넘습니다. 기온만 보고 “30도면 괜찮다”고 운동을 나가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겨울: 바람이 체온을 빼앗는다

영하 5°C에 바람이 없으면 체감도 −5°C입니다. 풍속 10km/h면 −9.3°C, 20km/h면 −11.6°C, 기상 방송에서 흔한 “초속 10m”(36km/h)면 −13.7°C 가 됩니다. 영하 10°C에 초속 10m면 −20.3°C, 영하 15°C에 30km/h면 −26°C로 “30분 내 동상 가능” 단계에 가까워집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체감온도 −12°C 이하, 경보는 −15°C 이하가 이틀 이상일 때입니다.

기온풍속체감온도
−5°C0km/h−5°C (보정 없음)
−5°C10km/h−9.3°C
−5°C20km/h−11.6°C
−5°C36km/h (10m/s)−13.7°C
−10°C36km/h−20.3°C
−15°C30km/h−26°C

바람의 효과는 처음 10km/h에서 가장 크고 그 뒤로 완만해집니다. 풍속을 m/s로 아는 경우 3.6을 곱해 km/h로 넣습니다.

보정이 없는 구간

계산기는 27°C 이상이면 열지수, 10°C 이하이면서 풍속 4.8km/h 이상이면 풍속냉각을 적용하고, 그 사이(예: 20°C·습도 50%)는 기온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봄가을 날씨에 습도나 바람을 넣어도 값이 안 바뀌는 것은 정상입니다.

어떤 공식인가

여름은 미국 기상청(NWS)의 열지수 회귀식, 겨울은 캐나다·미국이 2001년부터 쓰는 풍속냉각 식(JAG/TI)입니다. 기상청 겨울 체감온도는 같은 식을 쓰지만, 여름 체감온도는 2022년부터 습구온도 기반의 자체 식을 쓰므로 기상청 발표값과 1~3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더운 날 달리기 페이스 조정은 페이스 계산기에서, 운동 중 심박 기준은 심박수 계산기 가이드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