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기름값과, 싼 주유소까지 가는 게 이득인지.
출퇴근 거리와 연비, 오늘 유가로 월 기름값을 계산합니다. 두 번째 탭에서는 리터당 100원 싼 주유소가 3km 더 멀 때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 따집니다.
기름값 = 거리 ÷ 연비 × 유가
하루 40km를 연비 12km/L 차로 다니면 3.33L, 리터당 1,700원이면 5,667원입니다. 월 22일이면 약 12만 5천원, 1년이면 150만원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유가가 100원 오르면 연간 약 8만 8천원, 연비가 1km/L 좋아지면(12→13) 연간 약 11만 5천원이 달라집니다. 즉 연비 1km/L는 유가 130원과 맞먹습니다. 급가속을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 것만으로 연비가 5~10% 좋아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주유소를 고르는 것보다 운전 습관이 더 큰 변수입니다.
싼 주유소는 얼마나 멀어도 되나
40L를 넣는데 리터당 100원 싸면 4,000원을 아낍니다. 편도 3km를 더 가면 왕복 6km에 0.5L, 약 825원의 연료가 들어 순이익은 3,175원입니다. 손익분기는 편도 약 14.5km이지만, 왕복 20분의 시간 가치를 최저시급(1만원 안팎) 기준 약 3,300원으로 치면 분기점은 2~3km로 줄어듭니다. 결론은 동선 안에 있는 주유소 중 가장 싼 곳을 고르는 것이 맞고, 일부러 멀리 가는 것은 20L 이하 소량 주유에서는 거의 항상 손해입니다.
유가 확인처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서 전국 주유소의 당일 가격과 지역별 최저가를 볼 수 있고, 네이버·카카오 지도의 주유소 가격도 같은 자료입니다. 전국 평균보다 보통 셀프 주유소가 30~50원, 알뜰주유소가 40~60원 쌉니다. 신용카드 주유 할인은 리터당 60~100원 수준이라 1회 주유에 2,000~4,000원 차이가 나니, 주유소 선택보다 카드 혜택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큽니다.
참고: 공인 복합연비는 실주행 연비보다 10~20% 높게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에너지공단 자동차 연비 표시 기준). · 시간 가치는 2026년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한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