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 아니라 색을 고르세요.
‘파랑’이라는 글자가 빨간색이면 답은 빨강입니다. 읽기는 자동이고 색 이름 대기는 통제가 필요해서, 그 충돌에서 느려지는 시간이 주의 통제력의 지표가 됩니다.
20문제 중 일치(‘빨강’이 빨간색) 8개, 불일치 12개가 섞여 나옵니다. 불일치에서 느려지는 정도가 간섭 효과이고, 작을수록 주의 통제가 좋은 것입니다.
간섭 효과 = 불일치 − 일치
1935년 존 리들리 스트룹이 보고한 현상으로, 글자의 뜻과 색이 다를 때 색을 말하는 반응이 느려집니다. 읽기가 너무 자동화되어 억제에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 테스트는 정답 문항만 집계해 불일치 평균에서 일치 평균을 뺀 값을 간섭 효과로 보여줍니다. 성인에서 보통 100~200ms이고, 키보드로 하면 마우스보다 조금 작게 나옵니다.
| 간섭 효과 | 해석 |
|---|---|
| 100ms 미만 | 주의 통제가 좋음. 연습 효과일 수도 있음 |
| 100~200ms | 성인 평균 범위 |
| 200~300ms | 피로·수면 부족·주의 분산 의심. 다른 시간대에 다시 |
| 300ms 초과 또는 정확도 80% 미만 | 집중이 어려운 상태. 반복되면 원인 점검 |
무엇이 간섭을 키우나
수면 부족, 음주, 스트레스, 멀티태스킹 직후에 간섭 효과가 커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경향도 있지만 개인차가 더 큽니다. 반대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명상 훈련이 간섭을 줄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같은 조건(같은 기기, 같은 시간대)으로 며칠 재 보면 내 하루 리듬에서 집중이 가장 좋은 시간이 보입니다. 아침형·저녁형 검사 결과와 비교해 보세요.
참고: Stroop J. R. (1935). Studies of interference in serial verbal reactions. J Exp Psychol, 18(6). · MacLeod C. M. (1991). Half a century of research on the Stroop effect. Psychol Bull, 109(2). · 이 테스트는 재미와 자기 관찰용이며 임상 검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