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kHz까지 들리나.
나이가 들수록 높은 소리부터 안 들립니다. 이어폰을 끼고 낮은 음량에서 8kHz부터 올려 가며 들리는지 표시하세요. 결과는 귀와 장비의 합이라 참고용입니다.
스피커·이어폰 대부분은 16~18kHz 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브라우저와 기기의 재생 한계도 있어서 결과는 ‘장비 + 귀’의 합입니다. 난청 검사는 이비인후과의 순음청력검사로 받으세요.
고주파부터 사라지는 이유
달팽이관 입구 쪽 유모세포가 고주파를 담당하는데 소음과 노화에 가장 먼저 손상됩니다. 그래서 10대는 18~20kHz까지 듣지만 30대는 16~17kHz, 50대는 12~14kHz 안팎으로 내려옵니다. 이것을 이용한 ‘모기 소리 벨소리’(17kHz)가 어른에게는 안 들리는 것입니다. 다만 일상 대화는 500~4,000Hz 범위라, 16kHz가 안 들려도 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 연령대 | 들리는 최고 주파수 (대략) |
|---|---|
| 10대~20대 초반 | 17~20 kHz |
| 20대 후반~30대 | 15~17 kHz |
| 40대 | 13~15 kHz |
| 50대 | 11~13 kHz |
| 60대 이상 | 8~12 kHz |
결과의 한계
이어폰·스피커 대부분은 16~18kHz 위를 제대로 재생하지 못하고, 블루투스 코덱과 기기 샘플링도 한계가 있습니다. 18kHz가 안 들리면 귀 탓인지 장비 탓인지 이 테스트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들렸다고 느꼈는데 실제로는 재생 시 ‘딸깍’ 소리나 왜곡음을 들은 경우도 있습니다. 양쪽 귀 차이, 이명, 대화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의 순음청력검사(250~8,000Hz, dB 단위)를 받으세요. 그것이 난청 판정의 기준입니다.
이어폰 음량
WHO는 이어폰 사용을 하루 1시간 이내,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권고합니다. 85dB 이상에 장시간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기고 회복되지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주변 소음을 이기려고 올린 음량이 대개 이 기준을 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같은 체감 음량을 더 낮은 출력으로 내므로 청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 WHO (2015). Make Listening Safe. · 연령별 고주파 청력 범위는 여러 연구의 대략적인 값이며 개인차가 큽니다. · 이 테스트는 의료 검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