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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 심박수 구간 계산기

2구간 러닝이 생각보다 느린 이유: 35세·안정 심박 60이면 134~147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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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 35세·안정 60: 2구간 134~147bpm. 대부분 이보다 10~20 높게 뛴다
  • 안정 심박 50과 80은 같은 나이라도 2구간이 12bpm 다르다. 카보넨을 써야 하는 이유
  • 2구간은 페이스가 아니라 심박으로. 처음엔 걷기가 섞여도 정상

"쉬운 날은 쉽게"라는 말을 숫자로 바꾸면 2구간입니다. 심박수 구간 계산기에 35세, 안정 시 심박수 60을 넣으면 카보넨 방식으로 2구간은 134~147bpm입니다. 그런데 러닝 앱의 기록을 보면 쉬운 날 평균 심박이 155~160인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2구간은 왜 이렇게 느리게 느껴질까요.

심박수 구간 계산기에 35세·안정 시 심박수 60을 넣은 결과. 최대심박수 184와 다섯 구간의 bpm 범위가 표시된다.
심박수 구간 계산기에 35세·안정 시 심박수 60을 넣은 결과. 최대심박수 184와 다섯 구간의 bpm 범위가 표시된다.

나이별 2구간과 4구간

안정 시 심박수 60, Tanaka 공식(208 − 0.7 × 나이) 기준입니다.

나이최대심박수2구간 (60~70%)4구간 (80~90%)
25세191139~152165~178
35세184134~147159~172
45세177130~142154~165
55세170126~137148~159

안정 시 심박수가 중요한 이유

최대심박수의 60%라는 단순 비율은 안정 시 심박수를 무시합니다. 카보넨 공식은 여유심박수(최대 − 안정)에 비율을 곱해 안정 심박을 더하므로 체력 수준이 반영됩니다. 같은 35세라도 안정 심박 50인 사람의 2구간은 130~144, 80인 사람은 142~153입니다. 안정 심박이 높은 사람에게 130을 2구간이라고 하면 거의 걷기이고, 낮은 사람에게 150을 2구간이라고 하면 이미 3구간입니다.

안정 시 심박수는 아침에 일어나 누운 채로 1분간 잰 값을 3~5일 평균 내면 됩니다. 스마트워치의 수면 중 최저 심박은 그보다 5~10 낮게 나오니 그대로 쓰지 마세요.

2구간이 느린 진짜 이유

처음 2구간을 지키려 하면 평소보다 1′00″~1′30″/km 느려지고, 언덕에서는 걸어야 합니다. 이건 체력이 나쁜 것이 아니라 유산소 기반이 아직 얇다는 뜻입니다. 8~12주 동안 2구간을 지키면 같은 심박에서 페이스가 빨라지는데, 이것이 지구력 훈련의 핵심 지표입니다. 처음부터 3구간으로 뛰면 당장은 빠르지만 이 적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간 러닝의 80%를 2구간에서, 20%를 4구간 이상에서 보내는 80/20 배분이 엘리트부터 동호인까지 반복해서 확인된 비율입니다.

공식 차이는 생각보다 작다

35세에서 Fox 공식(220 − 나이)은 185, Tanaka는 184로 1 차이입니다. 2구간 상한도 148 대 147입니다. 공식 차이보다 실제 최대심박수와의 차이가 큽니다. 공식은 평균이고 개인차가 ±10~12입니다. 충분히 몸을 푼 뒤 오르막 전력 질주를 3~4회 반복했을 때의 최고값이 실측에 가깝고, 그 값을 알면 계산기의 공식 선택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페이스 목표와 심박 구간을 함께 보려면 러닝 페이스 계산기와 짝지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