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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 외로움 척도 (UCLA 단축형)

UCLA 외로움 척도 단축형 읽는 법: 역채점 2문항(3·6번), 8~32점 구간,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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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 8문항 각 1~4점, 총 8~32점. 3번(외향적이다)과 6번(원할 때 어울릴 수 있다)은 역채점
  • 낮음 8~15, 보통 16~23, 높음 24~32. 모두 “거의 아니다”면 18점으로 보통
  • 외로움은 원하는 연결과 실제의 차이, 고독은 선택한 혼자 시간. 점수는 앞의 것만 잰다

외로움 척도 (UCLA 단축형)은 러셀의 UCLA 외로움 척도 20문항을 헤이스와 디마테오(Hays & DiMatteo)가 1987년 8문항으로 줄인 ULS-8입니다. 긴 설문 안에 끼워 넣기 위해 만든 버전이라 1분이면 끝나고, 외로움 연구에서 20문항 원척도 다음으로 많이 쓰입니다. 채점을 node로 돌려 확인한 숫자로 읽는 법을 정리합니다.

채점: 역채점은 3번과 6번

응답은 “전혀 아니다”부터 “자주 그렇다”까지 4단계로 1~4점입니다. 8문항 중 6개는 “나는 기댈 사람이 없다”처럼 외로움 쪽 문항이고, 2개는 반대 방향이라 거꾸로 채점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3번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다” 와 6번 “내가 원할 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가 역채점 문항입니다. 화면에는 같은 보기 순서가 나오고 내부에서 뒤집습니다.

응답일반 문항 6개역채점 문항 (3·6번)
전혀 아니다1점4점
거의 아니다2점3점
가끔 그렇다3점2점
자주 그렇다4점1점

총점은 8~32점입니다. 모든 문항에 “거의 아니다”라고 답하면 일반 문항 12점에 역채점 문항 6점을 더해 18점이고, 모두 “전혀 아니다”면 14점, 모두 “자주 그렇다”면 26점입니다. 3번 문항은 외로움보다 외향성을 재는 쪽이라 3·6번을 뺀 ULS-6을 쓰는 연구도 있으니, 3번의 1~2점 차이에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구간의 근거

구간점수결과 화면
낮음8~15연결돼 있다고 느끼는 상태
보통16~23가끔 비어 있다고 느끼는 상태
높음24~32고립감이 일상을 누르는 상태

ULS-8에는 공식 절단점이 없습니다. 16점은 모든 문항에서 “거의 아니다”와 “가끔 그렇다” 사이를 넘기 시작하는 지점이고, 24점은 평균 응답이 “가끔 그렇다” 이상이 되는 지점이라 세 구간으로 나눴습니다. 헤이스와 디마테오의 원 논문을 포함해 대학생 표본의 평균은 연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5~18점 범위로 보고되어, 20점이면 보통 구간이면서 평균보다는 조금 위입니다. 코로나 시기 이후 조사에서는 평균이 더 올라갔습니다.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다

이 척도가 재는 외로움(loneliness)은 내가 원하는 연결과 실제 연결 사이의 간격 을 느끼는 주관적 상태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의 양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족과 살면서도 높은 점수가 나오고, 혼자 살면서도 낮은 점수가 나옵니다. 8번 문항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지만 나와 함께 있지는 않다고 느낀다”가 그 차이를 겨냥한 문항입니다. 반대로 고독(solitude)은 스스로 고른 혼자 시간이라 회복과 집중에 도움이 되고, 이 척도 점수를 올리지 않습니다. 혼자 있는 주말이 편하다면 그것은 외로움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주말이 비어 있다고 느껴진다면 그때가 이 척도가 잡아내는 상태입니다.

점수가 높을 때

결과 화면의 제안은 새 사람을 찾기보다 같은 사람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구조 를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주 1회 운동 수업, 스터디, 자원봉사 중 하나를 등록하면 일회성 모임보다 효과가 큽니다. 외로움은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할 것”이라는 해석을 키우는데, 그것이 외로움의 결과임을 아는 것만으로 행동이 조금 쉬워집니다. 외로움이 자기 평가까지 끌어내리고 있다면 자존감 척도 (RSES)를 같이 해 보고, 일 때문에 관계가 밀린 것이라면 번아웃 자가 점검의 이탈 축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걷기 모임처럼 몸을 쓰는 정기 활동은 걸음 수 계산기로 거리를 정해 두면 이어 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