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 청력 주파수 테스트
몇 kHz까지 들리나: 20대 17~18kHz, 40대 14~15kHz, 60대 10~12kHz 참고표와 이어폰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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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 8kHz에서 20kHz까지 11단계. 음량 기본 0.15, 최대 0.4로 낮게 시작해 2.5초씩 재생
- 18kHz 이상 10대~20대 초반, 16~17kHz 20대 후반~30대, 14~15kHz 40대, 12~13kHz 50대
- 이어폰 대부분은 16~18kHz 위를 제대로 못 내므로 결과는 귀와 장비의 합
청력 주파수 테스트는 이어폰으로 고주파 사인파를 재생해 어디까지 들리는지 표시하는 도구입니다. 8kHz에서 20kHz까지 11개 주파수를 2.5초씩 틀어 주고, “들림”으로 표시한 가장 높은 주파수를 연령대 참고치와 비교합니다. 제가 유선 이어폰으로 돌렸을 때 16kHz까지 들리고 17kHz부터 안 들렸는데, 그 결과를 어디까지 믿을지 따져 보겠습니다.
연령대별 참고표
달팽이관 입구 쪽의 유모세포가 고주파를 담당하는데 소음과 노화에 가장 먼저 손상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높은 소리부터 사라집니다. 테스트가 쓰는 기준은 아래와 같고, 이는 여러 고주파 청력 연구에서 반복해 보고되는 대략의 범위를 따른 것이라 개인차가 큽니다.
| 들리는 최고 주파수 | 표시되는 수준 |
|---|---|
| 18kHz 이상 | 10대~20대 초반 |
| 16~17kHz | 20대 후반~30대 |
| 14~15kHz | 40대 |
| 12~13kHz | 50대 |
| 8~10kHz | 60대 이상 또는 장비 한계 |
일상 대화는 500~4,000Hz 범위입니다. 16kHz가 안 들려도 대화에는 아무 지장이 없고, 반대로 이 테스트에서 18kHz가 들려도 소음성 난청의 초기 신호인 4kHz 부근 청력 저하는 알 수 없습니다.
이어폰과 음량 조건
음량 슬라이더는 0.02에서 0.4 사이이고 기본값 0.15입니다. 이 값은 기기 음량에 곱해지는 상대값이라 절대 데시벨이 아닙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기기 음량을 평소의 절반으로 내리고 8kHz부터 들어 올라가세요. 높은 주파수가 안 들린다고 음량을 끝까지 올린 채 낮은 주파수로 내려오면 귀가 놀랍니다. WHO 권고는 이어폰 사용 하루 1시간 이내, 최대 음량의 60% 이하입니다. 85dB 이상에 오래 노출되면 유모세포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장비가 만드는 한계
결과가 16~18kHz 근처에서 끊기는 사람이 가장 많은데, 귀 때문인지 장비 때문인지 이 테스트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 이어폰과 스피커: 보급형 이어폰 대부분은 16~18kHz 위에서 출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노트북 스피커는 더 일찍 끊깁니다.
- 블루투스 코덱: 일부 코덱과 저비트레이트 설정은 고주파 대역을 잘라 냅니다. 유선으로 다시 해 보면 한두 단계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웹오디오: 브라우저는 보통 44.1kHz 또는 48kHz로 재생하므로 이론상 20kHz까지 표현은 되지만, 기기의 재생 경로에 저역통과 필터가 걸려 있기도 합니다.
- 클릭음: 재생 시작과 끝에서 나는 짧은 “딸깍” 소리를 고주파음으로 착각해 “들림”을 누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리가 2.5초 동안 이어지는지 확인하세요.
그래서 결과는 귀 더하기 장비 입니다. 10대 자녀와 같은 이어폰으로 비교해 보면 장비 한계는 같으니 둘의 차이가 귀의 차이에 가깝습니다. 저는 유선 16kHz, 블루투스 15kHz였습니다.
병원에 가야 할 때
양쪽 귀 차이가 크거나, 이명이 있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유난히 안 들리거나, 콘서트·공사장 소음 뒤 먹먹함이 하루 넘게 간다면 이비인후과의 순음청력검사를 받으세요. 그 검사는 방음실에서 보정된 헤드폰으로 250~8,000Hz를 데시벨 단위로 재므로 이 테스트와는 정확도가 다릅니다. 같은 식으로 장비 조건이 결과를 좌우하는 테스트로 색 구분 감도 테스트가 있고, 소음 대신 수면이 감각에 미치는 영향은 반응속도 테스트에서 바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