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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 번아웃 자가 점검

번아웃의 세 차원: 정서 소진·냉소·효능감 저하, 이 점검은 두 축 12문항으로 과로형과 냉소형을 가른다

작성

한눈에 보기

  • MBI는 정서 소진·냉소(비인격화)·효능감 저하 3차원. 이 점검은 앞의 두 축을 각 6문항으로 잼
  • 축마다 높음·낮음 점수(각 최대 12점)를 비교해 네 유형으로 분류, 동점이면 낮음 처리
  • 12문항 모두 “약간 그렇다”면 소진 4대 2, 이탈 4대 2로 번아웃 유형

번아웃 자가 점검은 일에 지친 상태를 소진과 이탈 두 축으로 나눠 네 유형 중 어디인지 보여주는 12문항 점검입니다. 번아웃 연구의 표준 도구인 매슬랙 번아웃 척도(MBI)를 참고해 만든 자체 문항 이고, MBI 문항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은 MBI가 말하는 세 차원이 무엇인지, 이 점검이 그중 무엇을 재고 무엇을 빼는지, 유형별로 먼저 할 일이 왜 다른지를 정리합니다.

MBI의 세 차원

1981년 크리스티나 매슬랙이 정리한 번아웃은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차원뜻이 점검에서
정서적 소진에너지가 바닥나 회복이 안 되는 느낌소진 축 6문항 (1~6번)
냉소·비인격화일과 사람에게 거리를 두고 기계적으로 대함이탈 축 6문항 (7~12번)
효능감 저하내가 해내고 있다는 느낌이 사라짐재지 않음

효능감 축을 뺀 이유는 둘입니다. 후속 연구들에서 효능감 저하는 앞의 두 차원과 묶이는 정도가 약하고, 번아웃의 결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리고 소진과 이탈 두 축으로 네 유형을 나누는 구조는 올덴부르크 번아웃 척도(OLBI)의 방식이라 두 축만으로도 “다음에 무엇을 바꿀지”는 충분히 갈립니다.

채점 구조

각 문항은 “그렇다”부터 “아니다”까지 4단계이고, 답에 따라 그 축의 높음 또는 낮음 점수에 1~2점이 쌓입니다. 소진 축에서는 3번(일이 끝나면 비교적 빨리 회복된다)과 5번(업무 중 집중이 잘 유지된다)이, 이탈 축에서는 8번(여전히 흥미로운 부분을 찾는다)과 11번(내 일을 긍정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이 반대 방향 문항이라 “그렇다”가 낮음 점수로 갑니다. 축마다 높음과 낮음 점수를 비교해 큰 쪽이 그 축의 결과이고, 동점이면 낮음 으로 처리합니다.

몇 가지 조합을 node로 돌려 봤습니다. 소진 문항 6개를 모두 소진 방향 끝으로 답하고 이탈 문항을 모두 반대로 답하면 소진 높음 12점, 이탈 낮음 12점으로 과로형입니다. 12문항 모두 “약간 그렇다”로 답하면 소진 높음 4점 대 낮음 2점, 이탈도 4점 대 2점이 되어 번아웃 유형입니다. “약간”이 모이면 결과가 높음으로 기운다는 점을 알고 보세요.

유형별 다음 행동

유형소진이탈먼저 할 것
건강낮음낮음지금의 회복 루틴을 적어 두기
과로형높음낮음할 일 세 개 빼기, 연차 하루, 수면 7시간 2주
냉소형낮음높음의미를 잃은 부분(내용·사람·보상·자율성) 적기
번아웃높음높음1~2주 연속 휴가, 상사와 한 사람에게 알리기

핵심은 소진은 쉬면 풀리고 이탈은 쉬어도 안 풀린다 는 것입니다. 과로형은 아직 일을 좋아하는데 몸이 먼저 지친 상태라 빼기와 수면이 먼저입니다. 남은 연차는 공휴일·연차 계산기로 확인하고 지금 하루라도 쓰세요. 냉소형은 힘은 남았는데 마음이 떠난 상태라 휴가를 다녀와도 그대로입니다. 업무 안에서 10%라도 내가 통제하는 영역을 만들거나, 불가능하면 역할 변경과 이직을 검토할 때입니다. 번아웃 유형은 하루이틀로 돌아오지 않는 단계라 연속 휴가와 업무량 조정을 말로 꺼내는 것이 시작입니다.

다시 재는 간격

분기마다 같은 점검을 하면 대개 소진 축이 먼저 오르고 이탈 축이 뒤따르는 것이 보입니다. 소진이 높아진 시점에 손을 쓰는 것이 냉소형이나 번아웃까지 가는 것을 막는 가장 싼 방법입니다. 소진이 수면 부족에서 오는지 보려면 수면 주기 계산기로 2주만 취침 시각을 고정해 보고, 일 밖의 스트레스가 겹쳐 있다면 스트레스 자가 점검과 같이 재 보세요. 이탈이 사람과의 거리에서 오는 것 같다면 외로움 척도 (UCLA 단축형)이 그 부분을 따로 잡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