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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 구독 결제일 보드

연간 결제가 "2개월 무료"라도 손해인 경우: 해지 시점으로 계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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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 손익분기 = 연 결제액 ÷ 월 결제액. 9,900원/99,000원이면 10개월
  • 7개월 만에 그만두면 연 결제가 2만 9,700원 손해, 환불은 대개 없음
  • 보드에 ‘매년’으로 넣으면 갱신 한 달 전 30일 일정에 떠서 해지 판단 시간이 생긴다

구독 서비스는 대부분 "연간 결제 시 2개월 무료" 같은 할인을 내겁니다. 월 9,900원짜리를 연 99,000원에 파는 식입니다. 12개월 쓸 사람에게는 분명 이득이지만, 중간에 그만둘 사람에게는 손해입니다. 어디가 경계인지 계산해 봅니다.

손익분기 개월 수

월 결제연 결제연 결제 ÷ 월 결제손익분기
9,900원99,000원10.0개월10개월 이상 쓰면 연 결제 유리
14,900원149,000원10.0개월10개월
7,900원69,000원8.7개월9개월
11,000원120,000원10.9개월11개월

손익분기 = 연 결제액 ÷ 월 결제액입니다. 9,900원 서비스를 연 결제했다가 7개월 만에 안 쓰게 되면 99,000원을 냈지만 월 결제였다면 69,300원이었으므로 29,700원 손해입니다. 대부분의 연간 결제는 중도 해지 환불이 없거나 일할 계산이 아니라서 이 손해가 그대로 확정됩니다.

결정 기준

  1. 지난 1년 동안 실제로 매달 썼는가. 결제 내역이 아니라 사용 기록(시청 기록, 로그인)으로 확인하세요. 결제는 매달 됐지만 사용은 몇 달 건너뛰었다면 연 결제 대상이 아닙니다.
  2. 1년 안에 대체재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가. 음악·OTT처럼 경쟁 서비스 프로모션이 잦은 분야는 월 결제가 유연합니다.
  3. 가격 인상 예고가 있는가. 연 결제는 결제 시점 가격으로 1년이 고정되므로 인상 직전에는 연 결제가 유리합니다. 반대로 할인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으면 월 결제로 버티는 편이 낫습니다.
  4. 자동 갱신 날짜를 기억할 수 있는가. 연 결제의 가장 큰 비용은 "안 쓰는데 1년치가 또 결제되는 것"입니다.

구독 결제일 보드에서 관리하기

구독 결제일 보드는 월간과 연간 결제를 함께 넣고 두 가지를 보여줍니다.

  • 앞으로 30일 일정: 연간 결제는 그 달에만 나타나므로, 갱신 한 달 전에 목록 맨 위에 떠서 해지 여부를 판단할 시간을 줍니다.
  • 연간 환산: 월간 금액 × 12 + 연간 금액의 합계입니다. 월 결제 7개와 연 결제 3개가 섞여 있어도 1년에 구독에 쓰는 총액을 한 숫자로 봅니다.

연간 결제 서비스를 등록할 때는 결제 주기를 "매년"으로, 다음 결제일을 갱신일로 넣으세요. 보드는 결제 자체를 막아 주지 않으므로, 30일 일정에 떴을 때 해당 서비스의 계정 설정에서 자동 갱신을 끄는 것까지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자동 갱신을 꺼도 이미 결제한 기간이 끝날 때까지 쓸 수 있습니다.

월간 2건과 연간 1건을 넣은 구독 결제일 보드. 연간 결제는 갱신 달의 30일 일정에만 나타나고 연간 환산에는 항상 합산된다.
월간 2건과 연간 1건을 넣은 구독 결제일 보드. 연간 결제는 갱신 달의 30일 일정에만 나타나고 연간 환산에는 항상 합산된다.

가족·단체 요금제와 비교할 때

연 결제 할인보다 가족 요금제(계정 공유)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월 14,900원짜리 프리미엄을 4명이 쓰는 가족 요금제가 월 22,000원이라면 1인당 5,500원으로, 연 결제 할인(1인당 월 12,400원 수준)보다 훨씬 쌉니다. 다만 약관상 같은 주소지 요건이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드에는 내가 실제로 부담하는 금액(정산 후 금액)으로 넣어야 연간 환산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