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ineering

Vercel과 Supabase로 주말 안에 SaaS 만들기

Mike발행일 2026년 1월 30일읽는 시간 약 2

Vercel과 Supabase: 주말 해커톤의 치트키

"아이디어는 있는데 백엔드를 못 짜서..." 라떼는 말이죠, 이 핑계가 통했습니다. 서버 사고, 리눅스 깔고, DB 설치하다 보면 주말이 다 갔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2026년의 1인 개발자는 VercelSupabase라는 쌍검을 듭니다.

저도 최근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나 런칭했는데, 이 조합 덕분에 거짓말 안 보태고 이틀 만에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만들었습니다. 왜 이 조합이 사기급인지, 제 경험을 녹여 이야기해 볼게요.

프론트엔드? Vercel이 다 알아서 함

Next.js로 짠 코드를 GitHub에 푸시하면 끝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끝이에요. CI/CD 파이프라인? 도메인 연결? SSL 인증서? Vercel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특히 Preview Deployment 기능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코드 수정해서 PR 날리면, 실제 배포될 사이트랑 똑같은 미리보기 링크를 딱 만들어줍니다. "어라? 모바일에서 레이아웃 깨지네?" 하는 걸 배포 전에 바로 잡을 수 있죠. 팀이 아닌 혼자 개발해도 이 기능은 엄청 유용합니다. 브랜치별로 독립된 URL이 생기니까, 여러 버전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거든요.

Vercel이 진짜 빛나는 순간들

  1. 글로벌 CDN: 한국에서 만든 사이트를 미국 유저가 접속해도 빠릅니다. Vercel의 Edge Network가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어서, 가장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별도의 CDN 설정? 필요 없습니다.

  2. Edge Functions: 서버리스 함수를 CDN 엣지에서 실행합니다.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콘텐츠를 동적으로 바꾸거나, A/B 테스트를 하거나, 리다이렉트 로직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응답 시간이 일반 서버리스보다 확연히 빠릅니다.

  3. Analytics: Vercel 대시보드에서 Real Experience Score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re Web Vitals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되니까, "우리 사이트 성능 어떤데?"에 대한 답을 별도 도구 없이 얻을 수 있습니다.

  4. 환경 변수 관리: Development, Preview, Production 환경별로 환경 변수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개발할 때는 테스트 DB를, 프로덕션에서는 실서비스 DB를 자동으로 연결합니다.

백엔드? Supabase는 그냥 'PostgreSQL 그 이상'임

저는 처음에 Supabase를 "오픈소스 Firebase"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써보니 훨씬 강력하더라고요. 근본이 <strong>SQL(PostgreSQL)</strong>이라서 그렇습니다.

NoSQL 쓰다가 나중에 데이터 꼬여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가 주는 그 안정감... Supabase는 그 안정감 위에다가 Auth(로그인), Storage(파일 저장), Realtime(실시간 통신) 기능을 얹어줍니다.

Supabase Auth: 로그인 구현의 고통을 끝내다

소셜 로그인 하나 붙이려면 예전에는 OAuth 2.0 문서를 뒤지고, 콜백 URL 설정하고, 토큰 관리 로직 짜고... 하루가 꼬박 걸렸습니다. Supabase에서는요?

대시보드에서 Google 로그인 켜고, Client ID 넣으면 끝입니다. 프론트엔드에서는 supabase.auth.signInWithOAuth({ provider: 'google' }) 한 줄이면 소셜 로그인이 완성됩니다. 이메일/비밀번호 로그인, Magic Link 로그인, 심지어 전화번호 인증까지 몇 줄의 코드로 해결됩니다.

JWT 토큰 관리도 Supabase가 알아서 해줍니다. 세션 갱신, 토큰 만료 처리, 보안 쿠키 설정... 이런 "재미없지만 중요한" 일들을 프레임워크가 가져가 버렸습니다.

RLS(Row Level Security): 보안의 게임 체인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strong>RLS(Row Level Security)</strong>입니다. "내 일기장은 나만 볼 수 있어야 해." 이 로직을 짜려면 보통 백엔드 API에서 if (user.id !== post.user_id) throw Error 이런 걸 덕지덕지 붙여야 하잖아요? Supabase에서는 그냥 DB 정책에 SQL 한 줄 추가하면 끝납니다. 프론트에서 아무리 요청을 날려도 DB가 원천 차단해 버리니 보안 걱정이 싹 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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